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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아시아 최초 사이영상 1위표를 받은 2019년 류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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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쉽지만 반가운 소식이 하나 전해졌는데요. 2019년 방어율 1위를 기록한 류현진 선수의 사이영투표 2위를 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1등을 못해 아쉽긴 하지만 8월에 4경기 연속 망친것만 아니었어도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데요. 그래도 아시아투수 최초로 사이영투표에서 1위표를 받은 기염을 토해내기도 했습니다. 일본인 투수들 중에선 비록 1위표를 받진 못했지만 사이영 2위를 한 사례가 있기에 류현진의 사이영 2위는 아시아 최초가 아닙니다.



사이영상의 유래



메이저리그 초창기 시절 당대 최고의 투수(1890년~1911년까지 20여년간 선수 생활을 하며 통산 906경기 511승 방어율 2.63을 기록)였던 사이 영(Cy Young)의 이름을 따서 만는 상으로 사이영상이라는 이름으로 시상이 시작된건 1956년부터입니다. 사이영상은 매년 각 리그별로 1명씩 2명 (내셔널리그 1명, 아메리칸리그 1명)의 최고 투수를 뽑습니다.


사이영상 투표는 매년 정규리그 종료후 미국 야구기자 협회(BBWAA)의 기자들 60명(각 도시별 2명, 내셔널리그 30명, 아메리칸리그 30명)이 투표를 하며 자신이 생각하는 1위부터 5위까지 5명을 차례로 기재합니다.


1위표 7점, 2위표 4점, 3위표 3점, 4위표 2점, 5위표 1점이 주어지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투수가 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하게 됩니다.






2019년 사이영수상 및 점수 발표



최초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류현진의 2위표가 6장으로 표기되어 총점 72점으로 류현진과 맥스 슈어져의 총득점이 동일하다고 발표가 되었었는데 2위표 일부 누락이 발견되어 재합산 결과 88점으로 단독 2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류현진이 받은 2019년 사이영상 득표는 1위표 1장, 2위표 10장, 3위표 8장, 4위표 7장, 5위표 3장이며 1위표를 1장 받음으로 인해 메츠 디그롬의 만장일치 사이영상 수상을 저지함과 동시에 아시아 투수 최초의 1위표 득표에 성공했습니다.


최종 순위는 1위 메츠의 재이콥 디그롬, 2위 다저스의 류현진, 3위 워싱턴의 맥스 슈어저 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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