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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도서

윤두준의 입대로 조기종영이 결정된 <식샤를 합시다. 시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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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제작의 문제? 병폐?



시즌1, 시즌2도 안보고 시즌3를 잘 보고 있었는데 갑작스런 주연배우 윤두준의 입대로 16부작에서 2부를 뺀 14부로 조기종영을 한다고 합니다.


89년생인 윤두준은 30세 (만29세)로 원래 올해 입대예정이었고 의경에 지원한 상태였기에 의경에 합격할 경우 드라마 촬영에 지장이 없었지만 의경 선발에 탈락하며 급작스럽게 24일 입대가 결정이 났습니다.


여기서 문제는 바로 한국의 드라마 촬영 방식입니다. 가끔 모든 촬영 혹은 80%이상의 촬영을 끝낸 후 방영을 하는 사전제작의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드라마는 쪽대본이라고 해서 방송 당일날 아침에 대본을 받아 촬영을 끝내고 반나절만에 편집을 해서 저녁에 방영을 하는 등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많이 하는편인데요.


미리 모든 촬영을 마친 후 방영을 한다면 작품의 완성도(줄거리, CG 영상미) 등에서 좋은 평을 받을 수 있겠지만 현재의 계절과 판이하게 다르고 극중 갑작스레 뜬 케릭터에 대한 추가배역 등 시청자들가의 소통에 문제가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쪽대본의 경우는 반대일텐데 지금처럼 갑작스런 주연급 배우의 군입대, 부상으로 인한 하차에 다른 대안을 가질 시간적 여유가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서로 장단점이 있지만 최소 첫 방송전에 60~70%이상의 촬영이 되어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합니다.






드라마 줄거리에 변화가 있을까?




16부에서 14부로 줄어드면 겨우 1주일, 단 2부가 줄어드는 것일 뿐인데 드라마의 전개에 큰 문제가 생기겠어? 라고 생각 할 수도있겠지만 보통 드라마가 시작할때 주인공들의 케릭터를 알리고 드라마의 전개를 위한 큰 틀을 시청자들에게 이해하는데만 보통 2~3부가 흐릅니다.


단순 2부일지 몰라도 그만큼 많은 이야기를 전개할 수 있는 분량으로 제작진에서는 기존에 나와있던 16부작 스토리를 14부작용으로 변경하는 작업을 완료했고 조금 중요한 스토리를 기준으로 축소시켜 촬영하는 방향으로 선회해서 몰입감과 스토리의 전개에 문제가 되지 않도록 촬영을 마칠 계획이라고 합니다.


2부를 줄이는 대신 중요 스토리 위주로 내용을 압축 한다고 하니 약간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발생 할 수도 있지만 전개는 빨라질것으로 보여 몰입감은 오히려 올라갈지도 모르겠네요.


현재 콩알이에 대한 이야기까지 진행됐고 윤두준과 백진희의 연락이 끊기기전 하지못한 말, 이주우와 안우연의 썸관계가 진행중인데 남은 2회, 어떻게 <식샤를 합시다 시즌3, 비긴즈>를 마무리 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하겠네요.


그리고 넓은 팬을 확보한 식샤 시리즈의 4는 빨라도 2년 후에나 찾아 올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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