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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플레이그라운드 Tag 이슈 (태그 뒤에 숨겨진 유니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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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국이 어느시국인데... 어떤 말이 정답일지는 모르겠지만 며칠전 한 유튜버에 의해 국산 의류브랜드인 엠플레이그라운드의 목무분 태그를 뜯어내자 유니클로 상표가 나왔다는 내용인데요. 여러 매체의 내용을 읽어보니 대충 상황이 어렇더군요.





유튜브에서 '클린어벤져스'라는 채널을 운영중인 분이 평소에 알레르리가 있어 옷을 사면 항상 목부분의 태그를 때는 버릇이 있는데 최근 몇달간 이어진 일본 제품 불매운동으로 유니클로 제품을 제외하고 이번에 국내 의류브랜드인 엠플레이그라운드의 옷을 고양 스타필드에서 5,900원에 구매한 뒤 평소처럼 태그를 때고나니 첨부한 사진에서 처럼 태그 뒷편에 유니클로 상표가 나왔다는 이야기인데요. 뿐만아니라 태그와 함께 있어야 할 세탁방법,재질등을 표기한 라벨도 없었다고 하는데요.



이 유튜버는 의류업체 엠플레이그라운드에 항의를 했으나 연락도 되지 않고 어렵게 연락이 된곳은 모르쇠로 일관하는 등 안일하게 대체를 했다고 합니다. 결국 이 사건이 이슈화 되면서 홈페이지 게시판등에는 해명을 요구하는 글들이 빗발치게 되었는데요. 일본제품 불매운동으로 활기를 띄기시작하는 국내브랜드에게 실망감을 안겨주는 행위인듯 합니다.





결국 논란이 커지기 시작하자 모르쇠로 일관하고 연락조차 되지 않던 엠플레이그라운드 업체에서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렸는데요. 사과문의 내용은 첨부한 사진을 통해 읽어보시면 됩니다. 대충 요약하면 베트남 공장에서 3만장의 옷을 수입하게 되었고 이 옷이 알고보니 유니클로가 소유권을 포기하면서 납품하지 못한 옷에 유니클로 상표를 가리는 메이드인 베트남이라는 태그만 새로 부착해 한국으로 들어오게 되었으며 소비자가 클레임을 걸기전까지 자기들은 몰랐다는 건데요. 


분명 실수는 할 수 있지만 일이 발생했을때 빠르게 대처했으면 좋았을텐데 안이하게 생각을 한건지 미온적으로 대처를 하다 결국 일은 일대로 커지고 국내 브랜드에 대한 인식만 나빠지게 되었네요. 현재 엠플레이그라운드에서는 전 매장에서 해당제품을 모두 수거하여 폐기할 예정이라고 하며 이미 소비자에게 간 제품(1만장)들은 환불하고 국내에서 제작한 옷으로 증정한다고 합니다. 또한 반성의 의미로 1만장에 대한 판매수익 전액을 기부한다고 하는데 평소에 이미지를 위해 혹은 선한 마음가짐으로 인해 기부를 하는것과 일이 발생해서 무마하려는 목적으로 기부를 하는 것은 실추된 이미지 회복에 효과가 클것인지는 미지수네요.


[간추린 내용]

1. '클린어벤져스'라는 채널을 운영중인 유튜버가 국산 의류브랜드인 엠플레이그라운드에서 옷을 구매

2. 평소 알레르기가 있어 피부와 닿는 부분의 태그를 제거

3. '메이드 인 베트남'이라는 태그 뒷 부분에 숨겨진 '유니클로'상표 발견

4. 업체에 항의 했으나 연락두절 및 모르쇠 일관

5. 본인의 유튜브에 관련내용 업로드

6. 사건이 커지자 엠플레이그라운드는 홈페이지에 사과문 올림


참고로 일이 터지고 확인 후 연락을 주겠다는 업체는 통화한지 일주일이 지날때까지 사과나 해명의 연락을 따로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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