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아침에 눈을 뜨고 가장먼저 하는 일이 휴대폰으로 해외야구 스포츠란을 기웃 거리는 일인듯 합니다. 오늘도 역시나 눈도 채 뜨지 못한채 머리맡에 있는 휴대폰을 켜 스포츠란을 보니 드디어 구단 신기록을 작성했다는 결과가 보이네요.
텍사스 단일시즌 연속경기 출루 기록
오늘 경기 전까지 텍사스 레인저스 단일시즌 연속 출루경기 기록을 살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2018.07.09 기준>
1위 (47경기) : 추신수 (진행중)
2위 (46경기) : 훌리오 프랑코
3위 (44경기) : 오티스 닉슨
4위 (41경기) : 토비 하라
5위 (39경기) : 훌리오 프랑코
텍사스 레인저스라고 하면 떠오르는 가장 대표적인 선수 중 1명인 마이클 영 선수의 기록을 뛰어 넘고 단일시즌 1위기록인 훌리오 프랑코 선수를 드디어 뛰어넘은 추추트레인 추신수 선수입니다.
6위 이내 기록 중 가장 최근 기록이 2005년의 마이클 영 선수가 기록한 37경기 연속 출루이고 나머지 순위들은 모두 80~90년대에 이루어진 기록들이며 기존 1위 기록인 프랑코의 46경기 연속출루는 93년에 기록된 것으로 무려 25년만에 깨지게 되었습니다.
역시 기록은 깨라고 있는 것이죠!!
하지만 텍사스 구단 역사상 단일시즌이 아닌 연속시즌을 합친 통합으로 연속출루 경기기록을 다룬다면 1위 자리는 바뀌게 됩니다.
1995년 9월~1996년 5월까지 윌 클락의 58경기 연속 출루
단일시즌이니 통합이니 상관 없이 1위를 위해 역사책 한페이지에 단독 기재를 위래 앞으로 11경기만 더 출루에 성공하면 되는데 많이 험난해 보이지만 꾸준함만 유지된다면 불가능할 거 같지도 않아보입니다.
추신수 47경기 연속 출루
2회에 있었던 타구가 참 아까웠는데 1루수의 글러브를 스치는 바람에 안타가 아니라 에러로 기록이 되었고 4타석까지 볼넷, 몸에 맞는 볼, 안타가 나오지 않아 공동 1위에서 기록이 중단 되는 거시 아닌가 했는데 9회에 3타자로 끝이나면 더 이상 타석에 들어갈 수 없었는데 아직 출루의 신은 추신수를 버리지 않았는지 9회에 1명이 출루를 하게 되어 2아웃에 추신수 선수가 마지막 타석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리고 영상으로 보시는 바와 같이 3루쪽 빚맞은 내야 안타를 기록해 중단 될뻔 했던 대 기록이 완성되었답니다.
현역 메이저그 선수 중 최다 연속 출루는 조이 보토 선수가 가지고 있는 48경기로 이제 가시권에 들었으니 가까운 기록 부터 하나 하나 깨다보면 텍사스 레인저스의 최다 출루인 58경기와 테드 윌리엄스가 가지고 있는 84경기 연속출루 기록도 깰 수 있지 않을까요.
참고로 아시아 선수로는 1위가 추신수 선수이고 2위는 이치로 선수가 2009년에 작성한 43경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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