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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주는 정보

5월15일, 부산버스 파업과 현재 부산버스 요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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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 버스노조에서는 "52시간 근무제"를 놓고 조정을 했지만 결국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5월 15일 수요일, 전면 파업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버스에 대한 내용을 쓰는 김에 추가로 부산 버스요금에 대해서도 함께 알아보도록 할텐데요. 버스는 일반버스, 좌석버스, 산성버스, 심야버스, 마을버스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부산 시내버스요금


 


부산 시내버스는 일반버스, 좌석버스, 산성버스, 심야버스로 구성되어 있고 각 종별로 일반인/ 청소년/ 어린이의 버스요금입니다. 교통카드를 사용하는것이 현금으로 버스요금을 납부하는 것 보다 조금 저렴하니 버스카드를 사용하시는게 이득하겠네요.






일반인의 교통카드 사용기준으로 일반버스 1,200원, 좌석버스 1,700원입니다.



부산 마을버스요금



부산 마을버스는 서구, 사하구, 금정구, 강서구, 기장군, 그외 지역으로 나눌수 있는데 어린이 요금은 모두 동일하게 260원이고 일반인과 청소년만 조금씩 지역별로 요금이 상이합니다.


버스카드 결제 요금기준으로 100원 내외의 차이가 납니다. 



부산버스 파업


현재 한국은 일반 사업장은 주40시간, 공장 등은 주52시간 근무제를 채택해 사용중입니다. 일반 사업장의 경우에는 주40시간 혹은 토요일 반나절 근무를 하는 주44시간이 보통적으로 행해지고 있는데요. 공장의 경우에는 작년부터 주52시간을 위해 근무 및 인원을 조정하다 올해 4월부터 의무적으로 주52시간을 행해지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춰 부산버스노사에서도 주52시간 근무제를 위해 조정회의를 거쳤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결국 5월 15일부터 전면 파업을 한다고 합니다.


15일부터 전면 파업이 시행되면 부산 시내버스 뿐만 아니라 마을버스까지 모두 운행이 정지됩니다. 버스의 운행이 정지 한다고 해서 도로에 버스가 한대도 없느냐? 그것은 아닙니다. 버스가 파업을 할 경우 예비 인력을 가동하거나 지하철의 운행을 늘리는 등 대책이 마련되겠지만 하루동안 버스로 수송할 수 있는 인원이 평소의 50~60% 정도로 떨어진 다고 합니다.


즉, 기존 10분에 한대 운행하던 버스라면 파업시엔 20분에 한대 운행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현재 대립이 되고 있는 내용은 노조에서는 주5일 근무제로 채택해 월22일 근무를 하겠다는 입장이고 사용자측은 교대근무를 이용해 월24일 근무를 하자는 내용인데 어떤 요구가 받아들여질지는 모르겠지만 부산시에서 추측한 바로는 노조의 월22일 근무가 채택이 되면 운전기사 628명 충원으로 연간 396억원이 비용이 추가되고 사용자측의 월24일 교대근무가 확정되면 114명의 운전기사와 연간 70억원의 비용이 늘어난다고 합니다.


나누기를 해보니 1명당 연봉이 6천만원에 해당하는데 듣기로는 버스기사는 연봉이 낮은 편이지만 학자금등이 잘되어 있어 부가적인 환경이 잘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버스기사 모집에 필수 조건이 결혼을 한 사람이라고 하더군요. 아마도 저 일인당 6천만원이 모두 연봉은 아닐테고 연봉+수당+학자금 등 복지가 모두 포함된 금액으로 생각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택시파업은 언제나 찬성을 하는데 버스파업은 신중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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