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야구는 개막한지 1주일이 되었는데 국내보다 팀당 경기수도 많은 메이저리그는 오늘 새벽 개막을 했습니다.
물론 번외 개막경기로 일본에서 지난주에 경기를 했지만 정식적으로 모든팀이 개막경기를 펼친 오늘이 개막이라고 보시는게 맞을 듯 하네요.
오늘의 선발투수는 다저스의 99번, 몬스터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고 올해 쿨리파잉오퍼를 받아드려 1년 계약으로 FA재수를 선택한 류현진 선수입니다.
확고한 1선발인 커쇼의 부상으로 몸을 늦게 만들게 되었고 리치 힐은 부상을 입으며 홈에서 만큼은 커쇼 못지않는 극강모드를 발휘하는 류현진이 개막전 선발을 맡게 되었습니다.
18년전인 2001년 4월 3일 박찬호 선수가 다저스 소속으로 개막전 선발승을 거둔이 후 한국인 투수로는 첫 개막전 선발로 출전을 하였는데요. 류현진의 맞상대로는 애리조나의 1선발이자 2012~15까지 같은팀에서 한솥밥을 먹은 잭 그래인키 선수입니다. 그래인키와의 맞대결은 지금까지 2번 있었고 1패를 앉고 있는 류현진 선수이지만 결과가 1패일 뿐이기 경기 내용은 맞대결시 모두 투수전으로 흘러가는 경향이 컸었습니다.
류현진 선수는 작년 경기수가 많지는 않지만 1점대 방어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 시즌이 끝나면 재FA이므로 FA로이드까지 적용된 상태인데 반해 올시즌 연봉 3위에 올라 있는 잭 그래인키 선수는 최근 구속의 저하 등 노쇠화를 겪고 있는 중입니다.
기록을 살펴보면 류현진 선수는 6이닝 4피앝나 1실점(홈런) 8삼진 투구수82개를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되었고 그레인키 선수는 3.2이닝동안 7실점을 하며 패전투수가 되었습니다.
류현진 선수가 단 82구 만에 교체된 이유는 로버츠 감독이 인터뷰를 통해 밝혔는데요. 앞으로 4일 휴식 후 또 선발출장을 해야 하기에 점수차가 큰 상황에서 무리할 필요가 없었다고 하네요.
오늘 신귀한 기록이 하나 나왔는데 역대 메이저리그 개막전 최다 홈런은 6개였는데 오늘 다저스가 6명(에르난데스, 반스, 벨린저, 피더슨, 시거, 먼시)의 선수가 8개의 홈런을 터트리며 개막전 최다 홈런기록을 갈아 치웠고 6명이 홈런을 친것도 역대 개막전 최다 기록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팀홈런 8개는 다저스 구단의 최다홈런 타이라고 하네요. 오늘의 선발 중 홈런을 못친 선수는 폴락, 터너 그리고 류현진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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