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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주는 정보

2023년초 아시아 시장만 한정된 테슬라 자동차 가격의 계속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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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시작된 테슬라 주가의 하락에 이어 테슬라 자동차의 가격하락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특히 이번 테슬라 전기차의 가격인하 정책은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호주 등 아시아쪽 시장에 국한되어 있어 국내에서도 가격이 더 떨어지지 않을까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테슬라 전기차의 가격은 2022년 기준 5번 인상되었지만 지난해 3,4분기 연속으로 생산량 대비 판매량이 낮아 지난해 4분기를 기점으로 12월에는 미국에서 7500달러 가격인하했고 테슬라 전기차 생산의 50%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 상하이 공장에선 처음으로 8일간 가동을 중단했답니다.

 

국내에선 지난해 말대비 12%가량 가격인하를 했는데 모델3는 600만원 인하하여 6434만원, 모델Y 롱레인지는 1165만원 인하되어 8499만원에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일본에선 10% 가격인하, 싱가포르에선 모델3, 모델Y 재고 구매시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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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테슬라 전기차

[테슬라 전기차 가격 인하]

 

테슬라 전기차는 2023년 1월 6일 중국에서 대대적인 가격인하 정책을 펼쳤습니다. 중국은 테슬라 전기차 전체 매출의 23%를 차지하여 테슬라의 2번째로 큰 시장인데 자동차 모델에 따라 할인률은 차이가 나지만 최대 13.5% 인하로 작년 10월에 8% 인하분까지 포함하면 20%가 넘는 가격이 떨어졌습니다.

 

모델Y는 1200만원, 모델3는 600만원 정도 할인되었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이번 할인정책이 시작되고 국내에서도 주문해둔 고객들이 할인된 가격으로 변경이 가능한지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선 차액만큼의 돈을 돌려달라고 항저우, 광저우, 선전, 창사 등 중국전역의 테슬라 대리점(전시장)을 점거하여 피켓항의, 환불요구, 전시차량의 파손으로 이어져 공안이 출동하기까지 했는데요.

 

이미 구매한 테슬라 오너들은 10만km 고속충전 이용권, 테슬라 포인트, 2~4년 연장보증등 요구하고 있지만 테슬라측에선 보상계획이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2023년 시작과 함께 가격 인하된 테슬라 전기차

[테슬라 전기차 가격 인하]

 

테슬라의 2번째 큰 시장인 중국시장이 작년을 끝으로 전기차 보조금 지급이 끝났습니다. 작년부터 이어진 판매부진에 이어 보조금이 끝나 순수하게 자동차 가격으로 승부를 해야 하는데 중국의 토종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BYD)의 경우 저가로 판매하고 있어 지난달에는 월판매실적이 테슬라의 4배를 웃도는 23만 5천여대 가까이 판매실적을 올렸습니다.

 

평균적으로 자동차 업계의 수익률이 10%선인데 반해 지난해 3분기 기준 테슬라의 영업실적은 17%로 동국의 저가 전기차 업체와 머니게임을 할만한 여력이 있어 당분간은 가격인하 정책이 계속 이어질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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