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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역대 6번째 QO수용한 류현진의 LA다저스 통산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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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O (퀼리파잉 오퍼, Qualifying Offer) 란?


오늘 아침 메이저리그 뉴스를 가득 채운건 FA를 취득한 류현진 선수의 QO (퀼리파잉 오퍼)의 수용여부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이야기 하면 QO를 수용해서 1년더 푸른 유니폼의 다저스맨으로 뛰게 되었습니다.




그럼 QO, 퀼리파잉 오퍼(Qualifying Offer)란 무엇일까요?


1. 메이저 리그 데뷔 후 퀼리파잉 오퍼를 제시받은 적이 없는 선수

2. 시즌 도중 트레이드 없이 FA당해 한팀에서 정규시즌을 보낸 선수


우선 위 2가지 조건이 부합되어야만 퀼리파잉 오퍼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전년도 메이저리그 상위 125명의 평균 연봉


QO는 FA를 1년 미루고 원 소속팀과 1년 재계약 한다는 의미로 연봉은 전년도 상위 125명의 평균값으로 책정되며 QO를 수용한 류현진 선수가 내년에 받을 연봉은 1790만 달러로 한화로 약 200억원에 해당합니다.


QO를 받은 선수가 QO를 거부하고 FA시장에 나간다면 원 소속팀은 선수를 영입한 팀으로 부터 소정의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통 신인 드레프트 지명권이나 국제 아마추어 FA계약금과 관련되어 있는데요.


만약 올해 류현진 선수가 QO를 거부하고 시장에 나가서 다른팀으로 이적을 했다면 지난해 새롭게 적용된 협약에 따라 내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와 전력 균형 라운드 B가 끝나고 3라운드 앞에 보상지명권을 다저스에게 보상으로 주게됩니다.






역대 QO (Qualifying Offer, 퀼리파잉 오퍼) 선수들


QO는 2012년부터 적용된 제도라 역사가 길지 않습니다. 올해는 총 7명(류현진, 댈러스 카이클, 패트릭 콜빈, A.J. 폴락, 브라이스 하퍼, 야스마니 그랜달, 크레이그 킴브럴)의 선수가 QO 제시를 받았고 이중 QO를 수락한 선수는 류현진 선수 단 1명입니다.


이번시즌을 포함해 역대 80명의 선수가 QO를 제시 받았고 이중 단6명 만이 QO를 수락했습니다. 해마다 QO를 제시 받는 선수의 수는 줄어들고 있는데 작년에는 9명이 모두 거절하고 나왔다 대부분이 팀을 구하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었습니다. 결국 기다리면 시간은 구단의 편을 들게 된다라는것을 겪어봤죠.


앞서 QO를 수락한 선수는 콜비 라스무스, 브렛 앤더슨, 제레미 헬릭슨, 닐 워커, 맷 위터스이며 여기에 류현진이 6번째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LA 다저스 (2013~2018)에서의 류현진 통산성적



투수 류현진

투수로서의 류현진 성적입니다.

 




97경기에 등판해 40승 28패, 방어율 3.20을 기록했네요. 조금더 자세히 알아보면 퀼리티스타트 56회, 세이브 1회, 557.2이닝 투구, 538 피안타, 214 실점, 198 자책점, 55 피홈런, 140 볼넷, 11 몸에 맞는 공, 502 탈삼진, 5 도루허용, 9이닝당 삼진 비율 8.10개, 9이닝당 볼넷 비율 2.26개, 9이닝당 홈런 비율 0.89개, 9이닝당 안타 비율 8.68개입니다.




◈ 타자 류현진

타자로서의 류현진 성적입니다. NL리그이다 보니 지명타자 제도가 없고 투수가 타석에 들어서다 보니 타석수가 많은 편입니다. 


162타수, 30안타, 16득점, 9타점, 71삼진, 2루타 7개, 3루타 1개, 타율0.185인데 아직 홈런이 1개도 없어서 아쉽네요. 동산고 4번타자의 위용을 내년 시즌에 보여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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